친선 다지며 즐겁게 승부 겨뤄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배 제17회 전국목회자테니스대회가 지난 10월 8일 안성종합운동장 국제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목회자테니스협회(회장 윤학희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8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 방식도 참가자들을 테니스 실력에 따라 A, B, C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교역자들은 서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면서도 승부보다는 친선을 우위 두고 즐겁게 게임을 즐겼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을 거쳐 결선 경기가 진행됐다. 예선은 리그전을 벌였으며, 16강 결선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70세 이상 베테랑부는 이희술 목사(옥천중앙교회)와 구화일 목사(소망교회)조가 우승했고, A그룹은 박성대 목사(수하교회)와 홍장원 목사(소금과빛교회)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민성기 목사(소정제일교회)와 이희용 목사(성북교회)조는 준우승했다.

 B그룹에서는 최인규 목사(성일교회)와 안석철 목사(성민교회)조가 우승하고, 김영기 목사(즐거운교회)와 김덕주 목사(정동교회)조가 준우승했다. C그룹은 이진수 목사(진옥교회)와 조성균 목사(계룡중앙교회)조가 우승, 이차호 목사(성문교회)와 공석원 목사(평화교회)조가 준우승했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이규철 목사의 사회와 안석철 목사(성민교회)의 기도, 교단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내게 배우라’는 제목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경기 후 열린 총회에서는 이규철 목사(안동교회)가 차기회장으로 선임됐으며 부회장은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선출됐다. 사무총장에는 박문일 목사(매곡교회), 회계 유기종 목사(예수사랑교회), 서기 심봉섭 목사(참좋은교회)는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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