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굿네이버스 등

지난 9월 28일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1,900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기독교 NGO들이 긴급구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1일, 긴급구호자금 1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에 이어 20만 달러를 늘려 총 30만 달러를 지원했다.

또 월드비전은 재난이 발생한 이후 여성아동보호센터 운영 및 식량, 약품, 텐트, 위생키트 등 구호물자 지원을 통해 아동과 주민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해피빈과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를 통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드비전 후원계좌(우리은행 268-800743-18-796)으로 직접 후원도 가능하다.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재난 발생 직후 현장에 긴급구호 상황실을 설치했으며 구호자금 1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는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담요, 텐트 등 비식량 물자를 중심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후원계좌는 농협 069-01-272544이고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gni.kr)와 전화(02-6717-4000)로 하면 된다.

외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은 구호자금 30만 달러를 지원했고 이와 함께 구호물품 및 아동친화공간을 개소할 예정이다.

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10만 달러를 지원했고 차일드펀드 인도네시아와 함께 긴급대응팀을 꾸려 피해주민과 아동들을 위해 식량, 물, 위생물품, 담요, 텐트 등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긴급구호를 통해 파악된 현지 상황을 토대로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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