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전자행정혁신TF, 2차 회의 열려

총회전자행정혁신TF(팀장 정재학 목사) 2차 회의가 지난 10월 10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장 윤성원 목사를 비롯해 팀장 정재학 목사, 팀원들이 모여 지난달 1차 회의 후 정리된 연구안을 보고 받고 내년 2월까지 가시적인 결과물을 마련키로 했다.

TF팀은 이날 총회와 지방회 간의 네트워크 강화, 총회본부 행정결재의 전산화 등에 초점을 맞춰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을 위한 온라인 행정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회와 지방회가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이곳에서 전자공문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온라인 행정 시스템이 구축되면 종이문서로 제작한 공문 발송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F팀은 공문의 내용을 임의로 수정할 수 없도록 모든 공문의 형태는 수정이 불가한 PDF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총회 온라인 행정 시스템은 자료 데이터화나 보관에도 용이할 전망이다.

이어 TF팀은 온라인 행정 시스템을 가능한 2월 안에 구축하고 3월에 열리는 교단 행정세미나에서 새 온라인 행정 시스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온라인 행정 시스템은 또 총회본부 내부 행정에도 적용해 부서 간 공문을 공유하거나 결재가 신속히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TF팀은 이 같은 새 온라인 행정 시스템에 대한 연구안을 11월 총회 임원회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윤성원 총회장은 “교단행정이 신앙선배들의 노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지만 새 시대에 맞춰 다시 한 번 혁신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해있다”며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 잘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부족하더라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자행정혁신TF팀 3차 회의는 오는 11월 6일 총회본부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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