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교회, 어린이 축구대회 2연패

제12회 총회장기 전국교회학교 어린이 축구대회(대회장 김용태 장로)가 지난 10월 13일 충남 부여군 백마강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전국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인천 함께하는교회(강승용 목사)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우승기를 들었다.

선교스포츠연합회(대표회장 조병재 목사)가 주최하고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김용태 장로)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구대회는 화창한 날씨 속에 예선전과 준결승을 거쳐 결승전까지 매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서울지역에서 은평교회(서울서지방)와 힘찬교회(서울중앙지방), 인천지역에서 함께하는교회(인천서지방)와 부평제일교회(인천동지방), 중부지역에서 여주중앙교회(경기동지방), 충청지역에서 백운교회(대전서지방), 대천성광교회(충서지방), 영남지역에서 포항교회(경북지방)가 참여했다.

예선전은 8개 팀을 가·나 2개 조로 나눠 각 조에 속한 팀들이 각각 3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팀들은 오랜 시간 땀을 흘리며 연습한 기량을 선보이며 공격과 수비를 펼쳤다. 열띤 응원 속에 골이 터질 때마다 “와”하는 함성이 축구장에 울려 퍼졌다.

매 경기마다 총력전을 벌인 어린 선수들은 점심식사도 거르고 오직 경기에만 집중했다. 감독과 교회 성도들은 휴식시간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파스를 발라주면서 힘을 돋우었다. 

준결승전에는 함께하는교회와 여주중앙교회, 대천성광교회와 백운교회가 올라와 실력을 겨뤄 함께하는교회와 대천성광교회가 각각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에 오른 두 팀은 경기 초반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가 함께하는교회가 선제골을 터뜨리고 연이어 골을 넣으면서 결국 4대 0의 점수로 결승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는 김원익 군(함께하는교회), 득점왕은 총 5골을 넣은 김민기 군(대천성광교회), 감독상은 강승용 목사(함께하는교회)가 수상했다.

개막예배는 대회장 김용태 장로의 사회로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의 기도, 선교스포츠선교연합회 대표회장 조병재 목사의 말씀과 축도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 회장이며 교회학교전련 후원회장 정진고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또 전국장로회장 김성호 장로와 전국권사회장 주옥자 권사 등 평신도기관장들과 평신도국 안용환 팀장이 참석해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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