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채 목사, 정기모임서 특강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미얀마 선교사를 위한 섬김의 자리를 마련했다.  

8일 양곤에서 열린 초교파 한인선교회인 미얀마선교회 정기모임에 강사로 나선 한기채 목사는 ‘삼중혁명의 영성’이란 제목으로 선교사역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한기채 목사는 21세기에 필요한 성경적 신사고를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외면에서 내면으로’ ‘강한 것에서 부드러운 것으로’ 요약하면서 이러한 선교사들이 삼중혁명의 영성으로 미얀마 복음화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것을 강조했다.

장동숙 사모는 ‘5가지 사랑의 언어’를 통해 선교사 부부의 대화법과 결혼생활에 대해 강의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장 사모는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육체적인 접촉, 봉사 등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소개하면서 건강한 가정을 이뤄갈 것을 제안했다. 

이번 미얀마선교회 정기모임은 우리교단 미얀마 선교사들이 모인 미성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번 모임을 위해 중앙교회가 선교사들의 숙박을 비롯해 식사와 선물을 제공했다.

한편 한기채 목사와 장동숙 사모는 미얀마선교회 정기모임에 앞서 8일 오전 양곤 로뎀한국어학당에서 현지인 청년 8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한 목사는 이미 하나님을 영접한 청년들에게는 크리스천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메시지를 전하고 불신자 청년들에게는 강력한 복음의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할 것을 선포했다.

한 목사와 장 사모는 또 9일 중앙교회가 전문인선교사로 파송한 이석영 장로와 강인선 권사 부부를 비롯해 교단 선교사 6가정이 모인 미성회 수련회에서도 말씀을 전하고 교제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