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전도 축구 매개로 시작


병촌교회(윤영수 목사)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사역의 일환으로 축구를 매개로 지역 청소년 전도에 나섰다.

병촌교회는 지난 10월 9일 병촌교회 축구장에서 ‘2018년 제1회 병촌교회 중고등부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중·고등부 주관으로 진행된 축구대회에는 교회축구부 뿐 아니라 강경고등학교, 논산고등학교, 대건중학교, 강경중학교 등 35명의 지역의 중·고등부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축구대회에 앞서 윤영수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청소년들의 마음에 복음을 심어주었다. 이날 처음 축구대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주변 사람들에게 교회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목사님에게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은 처음”이라며 교회와 복음에 대하여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한 병촌교회 중고등부 부장 남궁민 집사는 “앞으로 연간 2차례 이상 축구대회를 열어 축구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을 전도하고 축구로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수 목사는 “앞으로 병촌교회는 ‘꿈나무 도서관’, ‘병촌교회 중·고등부배 축구대회’ 등 교회학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라며 “비록 시골의 작은 교회이지만 다음 세대를 세우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자 온 교회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병촌교회는 윤영수 목사 부임 이후 다음세대 부흥에 큰 관심을 갖고 ‘꿈나무 작은 도서관’을 설립,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독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여름(7, 8월)에는 논산시의 도움으로 ‘토탈 공예와 함께 하는 나는 북아트 작가’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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