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거룩한 부흥으로’
은급관 건축·교회개척, 70주년 기념백서도 출간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감독 김영수 목사)가 지난 10일 9일 나사렛대학교에서 ‘성결 그리고 부흥’이란 주제로 한국나사렛성결교회 7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한국나사렛성결교회는 1948년에 설립돼 전국 350여 개 교회와 3만 명이 정회원으로 소속 돼 있다. 

‘성결 그리고 부흥’이란 주제로 열린 기념대회는 국내외 나사렛교회 관계자와 교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 해피데이 천안, 기념음악회와 기념대회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나성은 이날 70년을 넘어 100년을 바라보는 비전선언문을 통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결과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나성은 교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념백서 발간과 총회본부 리모델링 건축공사, 은퇴목회자를 위한 은급관 추가 건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교단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70개 교회를 개척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26개 교회를 개척했다. 

이날 김영수 총회감독은 “70주년인 올해는 나사렛성결교회가 다시금 도약하는 새로운 부흥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나사렛 가족 모두가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 새 부흥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본 교단 윤성원 총회장은 축사에서 “나사렛성결교회는 성결의 뿌리를 가진 형제 교단”이라면서 “성결의 씨앗을 맺고 온전한 성결 전통을 구현하는데 더욱 힘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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