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교회, 장병 138명에 세례 베풀어

바울교회(신용수 목사)는 지난 10월 20일 제35보병사단 충경군인교회(이산호 목사)에서 진중세례식을 열고 장병 138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이날 세례식은 이산호 목사의 인도로 봉현일 장로(바울교회)의 기도, 예수사랑 찬양단의 특송, 신용수 목사의 ‘하나님의 선물’이란 설교로 진행되었다.

신용수 목사는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가 십자가의 은혜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었으니 이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며  “남은 병역 기간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장병들이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후 장병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교회의 덕을 세우는 일에 힘쓰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의무와 권리를 다할 것” 등을 서약하고 세례를 받았다. 세례식에서는  바울교회 목회자와 장로들이 세례를 베풀고 장병들을 축복했다.

이날 진중세례식은 간식도 풍성했다. 세례식에 동행한 최동완 장로가 치킨 50마리를 주문해 나눴으며 예배에 참석한 모든 장병들에게 햄버거와 음료, 치약과 칫솔, 십자가 팬던트, 포켓성경이 들어있는 선물꾸러미를 전했다.

이산호 목사는 “지금까지 열린 세례식 중 오늘이 가장 감동스러운 은혜의 시간이었다”며 “꾸준히 군선교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는 바울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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