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미래 위한 비전·헌신 다져

서울남지방회(지방회장 구선우 목사)가 교단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헌신과 실천을 다짐했다.

서울남지방회는 지난 10월 28일 신촌교회(박노훈 목사)에서 교단 제112년차 비전선포식 및 평신도신앙대회를 열었다.

남전도회연합회(회장 신부호 장로)와 여전도회연합회(회장 박미희 권사)가 주최한 이날 평신도신앙대회에는 총회장 윤성원 목사를 비롯해 평신도 기관장과 지방회 임원 및 교육원 관계자, 교역자와 성도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단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6대 비전을 선포하고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영성을 증진했다.

이날 ‘성결교회의 희망찬 미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윤성원 총회장은 “우리교단은 자랑스런 자생교단이며 성서학원을 통해 교단이 형성되고 복음전도에 매진해 오늘날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건강한 중형교단이 되었다”며 “국가적 위기와 한국교회가 침체되는 시기에 다시 한 번 부흥을 일으키는 교단이 되도록 역량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윤 총회장은 또 “예레미야 29장의 11절의 말씀을 받아 제112년차 주제를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로 정하고 6대 비전을 선포해 실행을 하고 있다”며 “교단과 한국교회의 재부흥이 올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윤 총회장과 지방회 임원, 평신도 기관장들은 함께 제112년차 교단 표어 6대 비전을 선포하며 실행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방회 교육원(원장 최종명 목사) 주최로 열린 평신도 세미나에서는 박노훈 목사(신촌교회)가 재림론에 대해 특강했다.

박 목사는 “사중복음에서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재림은 반드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며 재림신앙으로 천국의 소망을 품고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박 목사는 또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의 차이는 기름을 가졌는가, 아닌가의 차이”라며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 즉, 믿음과 성령을 소유한 성결인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특강 후 신촌교회 장로회 중창단이 재림신앙을 노래한 이성봉 목사의 창작 시 ‘꿈결 같은 이 세상’을 국악반주에 맞춰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평신도신앙대회에서는 여전도회연합찬양대, 장로회부부성가단, 신촌엘더스색소폰팀 등도 찬양을 무대를 선보였다.

서울남지방 평신도신앙대회는 남전도회연합회장 신부호 장로의 사회로 장로회장 우종일 장로의 기도, 여전도회연합회장 박미희 권사의 성경봉독, 권사회장 임은식 권사의 봉헌기도, 지방회장 구선우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남지방회는 이날 모인 헌금 전액을 지방회 내 작은교회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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