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인 600여 명 참여 … 화합‧우의 다져

춘천중앙교회(장기동 목사)는 지난 11월 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전교인 체육대회를 열고 나눔과 섬김의 하나된 공동체의 우의를 다졌다.

격년으로 열리는 체육대회는 남전도회 연합회와 여전도회 연합회가 공동 주관해 열린 것으로 유아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성도 600여 명이 참여해 화합의 한마당을 벌였다.

전교인 체육대회는 개회선언과 선수선서, 체조에 이어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었다.

 먼저 '릴레이 컵 쌓기'를 , '엄마랑 아빠랑 공을 함께 굴려요', '카드 뒤집기' 등 유아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어 남전도회원들의 계주 달리기 대회가 열려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고, 중고등부는 '징검다리 건너기'에서 넘어져도 오뚜기처럼 일어나 달리며 열정을 발산했다.

 청년대학부는 '커플짐볼 운반하기', 여전도회원들은 '지구야 돌아라' 안나회는 '천국잔치', '성노회는 '신발양궁' 등 각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총 18개 경기가 다채롭게 열렸다.

이 때문에 누구나 경기에 고르게 참가하며 승부보다는 경기를 즐기면서 하나 됨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경기 중간에는 성도들이 준비한 생활용품과 자전거, 냉동고 등 경품 350여 점을 추첨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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