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울려퍼진 찬양 메아리
서울신대 교회음악·실용음악과
강원지역 6개 교회 찬양대 참여

“내 영혼아 주 찬양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주의 거룩한 이름, 거룩한 이름 찬양하라”

총회 교회음악부(부장 이영록 목사)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가 공동주최한 ‘강원지역 찬양축제 및 STU 알림콘서트’가 지난 11월 4일 소양교회(김선일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지역 소속 6개 교회 찬양팀과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백명진 최성수 교수, 실용음악과 함춘호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횡성교회(김응세 목사)와 속초교회(조대현 목사), 소양제일교회  (이주호 목사), 강릉교회(이상진 목사), 원주중앙교회(정덕균 목사), 소양교회(김선일 목사)는 각기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합창을 하며 무대를 꾸몄다.

▲ 강릉교회 찬양대

특히 우리나라 고유 가락과 장구에 맞춰 ‘할렐루야 우리 예수’라는 곡을 부른 속초교회는 조대현 목사가 합창단원으로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강릉교회는 바이올린과 첼로 등 현악기에 맞춰 찬양을 했고 가장 많은 인원이 무대에 오른 소양교회는 ‘기드온의 300용사’라는 곡을 부르며 중간 중간 나레이션, 효과음, 율동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 소양교회 찬양대

이어 백명진 교수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편곡해 피아노 독주를 선보였고, 테너 최성수 교수는 ‘지금 이 순간’, ‘오 솔레미오’를 독창했다. 함춘호 교수는  ‘가시나무’,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감미로운 기타 선율로 연주했고 김광용 학생과 함께 ‘광야를 지나서’라는 곡도 선보였다.

▲ 사진 왼쪽은 테너 최성수 교수, 오른쪽은 함춘호 교수와 김광용 학생

마지막 순서에는 이날 참석한 600여 명의 참석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교회음악부장 이영록 목사의 지휘에 맞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부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한편 이날 찬양제 개회예배는 이영록 목사의 사회, 교회음악부 서기 손재형 장로의 기도, 교단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설교, 총무 김진호 목사의 축사,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 참석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양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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