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촌·은평·증가·중앙교회 등 4개 교회
낙도 목회자 부부 초청

전남서지방 목회자 부부가 지난 10월 22~24일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롯데월드타워와 청와대 등을 견학하고 저녁에는 세미나를 열고 목회정보도 교환하고 교제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역촌교회(이준성 목사), 은평교회(유승대 목사), 증가교회(백운주 목사), 중앙교회(한기채 목사) 등 4개 교회가 서울투어를 통해 목회자들의 목회의 시름을 덜어주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탁 트인 서울의 전망을 관망했다. 서울스카이에서 목회자 부부에게 최고 인기를 끈 콘텐츠는 1분 만에 전망층에 도착하는 ‘스카이셔틀’과 496m 아찔한 높이의 ‘스카이데크’였다. 참석자들은 발 아래 펼쳐진 서울 광경을 보고 뿌듯함을 표현하는 목회자도 있었다. 또 저녁에는 증가교회에서 첫 세미나를 열고 함께 교제를 나누었다.

둘째 날에는 숙소인 출판단지내 지지향에서 이준성 목사와 함께 사중복음 목회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신년 목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비전도 공유했다.

이 밖에도 서울역사박물관, 청와대, 북촌마을, 인사동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고 홍대에 있는 난타 전용극장에서 공연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참석한 목회자 부부 중 절반 가까이가 서울을 방문하기 어려운 섬에서 참석했기에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이준성 목사(역촌교회)는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서 목회자 부부를 섬기고 함께 교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멀리 있지만 먼 지역과 섬에 있는 교회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음을 기억하시고, 목회에 승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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