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의 희망찬 미래 위한 헌신 다짐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김복은 장로)가 지난 11월 9~10일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제18회 전국대회(수련회)를 열고 복음전도를 위한 사명과 헌신의지를 다졌다.

‘믿음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는 남전도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국대회는 6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뜨거운 은혜를 체험하고 가을의 정취를 맛보며 친교를 나누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희망찬 미래 선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자생교단이며 장감성 3대 교단으로 건강하게 부흥, 성장해온 교단의 역사를 소개하고 “신앙선배들의 헌신을 이어 받아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자랑스러운 성결교회를 만들어갈 것”을 강조했다.

윤 총회장은 또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있을 때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주신 것처럼 오늘날 성결교회가 위기의 한국교회에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도록 남전도회원들이 헌신해줄 것”을 요청했다.   

예배는 대회장 김복은 장로의 사회로 협동총무 조헌표 장로의 강령제창, 직전회장 박학용 장로의 기도, 서기 조남재 장로의 성경봉독, 회계 민태경 장로의 봉헌기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총회 평신도부장 박성완 목사의 환영사,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 한국평신도단체협의회장 박서원 정교(구세군 장로), 예성 남전련회장 김원철 장로, 전국장로회장 김성호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단희 권사(부회장 이옥희 권사 대독)의 축사,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인사, 본지사장 장광래 장로, 활천사장 정경환 목사, 평신도국 팀장 안용환 장로의 활동보고가 이어졌다. 

부대회장 박춘환 장로의 사회로 열린 특별집회에서는 임석웅 목사(대연교회)가 ‘생각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피조물은 스스로 목적과 목표를 정할 수 없다”며 “하나님의 피조물은 성령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인생의 목적을 찾고 그것을 믿어 자신의 비전으로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목사는 시간, 물질, 나의 달란트와 은사를 어디에 쓸 것인가,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을 늘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남은 인생을 복되게 살아갈 것을 제안했다.

이날 특별집회를 위해 전 회장 안석만 장로가 기도했으며 특별기도회에서는 국가의 안녕, 교단과 지방회, 남전도회, 외국인유학생 및 방글라데시 선교, 북한과 세계선교, 농어촌 및 작은교회 발전 등을 위해 전국 6개 지역협의회장들이 차례로 기도했다.   

폐회예배는 준비위원장 함선호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이원호 장로의 기도, 전련 실무임원들의 특송, 교단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를 지원한 강원지방 남전도회연합회(회장 유동필 장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전국대회에서 모아진 헌금은 교회개척과 작은교회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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