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 제40회 총회 일정 확정
태풍 피해 사이판교회 돕기로

미주성결교회 제40회 총회가 내년 4월 29일~5월 3일 미국 동부 워싱턴 D.C에 있는 워싱턴한인성결교회(윤광훈 목사)에서 열린다.

미주성결교회 총회임원회는 지난 11월 3일 회의를 열고 내년도 총회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미주 총회가 미국 동부에서 열리는 것은 2014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이후 5년만이다.

총회가 열리는 워싱턴한인성결교회는 올해로 창립 39주년 된 워싱턴의 대표적인 한인성결교회다. 강일구 전 호서대 총장과 전 미주총회장 최승운 목사가 담임으로 사역한 바 있고, 현재는 윤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사역하고 있다. 총회 부회계 송상례 장로도 이 교회에 시무하고 있다. 

워싱턴한인성결교회 주소는 3464 Annandale Rd., Falls Church, VA 22042이고 연락처는 (703)304-3700, (703)304-3700다. 총회 대의원 등의 숙소는 교회 인근에 있는 폴스 처치 메리어트 페어뷰파크 호텔(Falls Church Marriott Fairview Park)로 알려졌다. 

내년 총회가 일정과 장소가 확정됨에 따라 총회는 내년도 총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임원에서도 총회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이와 함께 총회장기발전위원회 위원 선정은 논의하고 최종 조율만 남겨두었다. 미주 총회는 제39회 총회에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미주성결교회가 안고 있는 2세 목회, 교회개척 등 현안 과제를 심도 있게 연구하기 위해 총회장기발전위원회 구성을 결의한 바 있다.

이 밖에 임원회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사이판성결교회(왕영춘 목사)를 돕기로 결의했다.

한편 미주 총회 헌법연구위원회(위원장 김기동 목사)는 제39차 총회에서 위임받은 헌법 전면 개정을 위해 교단 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헌연위는  “헌법 개정안에 대한 주제나 헌법 조항을 기입하고 이에 대한 개정내용과 개정이유를 상정하면 참조하여 헌법 개정안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면서  “교단의 전통과 시대의 흐름에 적합한 미주성결교단의 헌법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