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교단 장로들 부흥·화합위해 협력키로

기·예성 교류위원회 제16회 수련회가 지난 11월 16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양 교단 장로회 임원과 전 회장·고문·지도위원 등 70여 명이 모인 이번 수련회는 예배와 세미나,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양 교단 참석자들은 이날 형제교단 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면서 말씀과 기도로 영성을 증진했다.

1부 예배는 예성교류위원장 강환준 장로의 사회로 예성장로회 전국연합회 직전회장 이종수 장로의 기도, 기성 전국장로회장 김성호 장로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사랑으로 하나가 됩시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성호 장로는 “우리가 남을 사랑할 때 여러 모양으로 사랑할 수 있지만 예수님이 보여주신 아가페 사랑은 성령의 도움 없이 할 수 없다”며 “기성과 예성의 장로들이 아가페 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믿음으로 기도하며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장로회총연합회 고문 이철구 장로와 기성장로회 전 회장 박태병 장로가 환영사를 전했다. 기성장로회 부회장 김진용 장로와 예성장로회 수석부회장 정기소 장로는 양 교단 교류위원과 본지 사장 장광래 장로, 평신도국 팀장 안용환 장로를 소개했다.

2부 세미나에서는 기성교류위원장 최임준 장로가 사회를 맡아 기성 전국장로회 전 회장 양봉용 장로의 기도 후 이영훈 원로목사(생명의샘가 대표)가 말씀을 전했다.

‘거룩한 씨’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영훈 원로목사는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가 무너지고 교인이 감소하는 위기의 시대를 맞아 성결인들이 먼저 성결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거룩한 씨가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본 받아 참 생명의 싹을 틔우는 장로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또 기성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와 예성 부총회장 김종상 장로도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으며 기성 전국장로회장 김성호 장로와 예성장로회 전국연합회장 차춘현 장로가 폐회인사를 드린 후 온양 일대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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