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에 따뜻한 선물 전해

성락교회(지형은 목사) 봉사부(부장 이성도 장로) ‘더나눔’은 지난 11월 17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지역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이날 청·장년 성도 40여 명이 연탄배달에 나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을 실천했다.

성도들은 연탄 한장한장에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 좁은 골목길에서 지고 나르며 정성껏 연탄을 배달했다. 수혜를 받은 홀몸어르신들은 집안에 들여진 연탄을 바라보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추운 겨울에도 냉방에서 지낼 때가 많았던 어르신들은 이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기쁨으로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형은 목사는 “지역 홀몸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성도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실천과 나눔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락교회는 매년 겨울철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배달 등으로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