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서대문 총회(총회장 정동균 목사)가 지난 11월 2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통합총회를 열고 ‘교단통합’을 결의했다.

교단 명칭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로 정했으며 대표총회장은 이영훈 목사, 총회장은 이태근 목사와 정동균 목사가 맡게 됐다. 각 교단의 직원은 그대로 승계키로 했고 추후 행정과 재정을 병합키로 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남북이 하나였던 것 같이 우리는 원래 하나였다”면서 “한국교회의 대통합과 통일의 역사에 우리 교단이 앞장서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오늘 대통합으로 우리교단은 5,100개 교회 180만 성도의 대교단이 됐다”며 “아직도 통합을 망설이고 있는 일부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통합은 앞서 여의도순복음 총회 이영훈 목사가 기하성 서대문·광화문·신수동 측에 통합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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