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교회 25명 항공료·체류비 전액 지원

필리핀바울대학교 졸업생 및 교수들이 지난 11월 15~20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한국방문은 지난 4월 열린 졸업식에서 신용수 목사가 ‘한국 초청’을 약속해 이뤄진 것으로 18명의 졸업생과 7명의 교수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을 위해 바울교회는 항공비를, 이사들은 체류 비용을 지원했다.

방문단은 16일 바울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전주 예수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한옥마을에서 한국문화를 접했으며 밤에는 바울교회 금요예배에 참석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보냈다. 17일에는 미국 남장로교선교회가 세운 서문교회를 들려 호남지역의 선교 역사를 배웠으며 레이놀드 선교사(남장로교)가 건립한 신흥중·고등학교에서는 초기 선교사들의 의료와 교육사역에 대해 듣고 도전받기도 했다. 이후 모악산과 전주동물원으로 이동한 방문단은 함께 식사하며 교제를 나눴다.

18일 주일에는 바울교회 교회학교 탐방을 시작으로 예배를 드리며 은혜를 나눴다. 오후에는 한일장신대를 방문해 서서평 선교사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저녁에는 방문단의 간증집회가 이어졌다.

방문단은 19일 오전 전주를 떠나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을 돌아봤으며 20일 필리핀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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