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래 목사 딸…귀국 첫 연주회

이종래 목사(경주중부교회)의 딸 이은우 씨의 파이프오르간 귀국 독주회가 지난 11월 26일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에서 열렸다.

오르가니스트 이은우 씨는 이날 요한세바스찬 바흐의 곡 등 바로크 음악과 19~20세기 유명 음악가들의 음악을 오르간으로 연주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서 이은우 씨는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 연주회를 갖고 음악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은우 씨는 지난 3월 서울신대를 방문해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해 8월 독일 부퍼탈국제오르간콩쿨대회에서 2위로 입상하고 그 상금을 기부한 것이다.

이은우 씨는 서울예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박사과정을 끝내고 귀국해 총신대 콘서바토리 등에서 후배들을 지도하며 현재 성락교회 등에서 오르가니스트로 사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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