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콘서트 등 수익금 이웃 돕기에 사용

보령밀알교회(이혁의 목사)는 지난 11월 25, 26일 양일간 제4회 사랑나눔축제를  열고 지역 주민들을 섬겼다.

상담과 복지 목회를 지향하는 밀알교회는 가정·성폭력 피해자와 장애인 단체 및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커피와 와플, 공연 등으로 나눔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서용원 박사(전 호서대 교수) 초청 말씀축제와 새생명초청 잔치를 첫날 열어 은혜를 나눴다. 또 카페 비채에서 커피와 와플 축제를 이틀간 열어 사랑의 커피와 와플을 제공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힐링 콘서트 등 문화공연이었다. 둘째 날 SBS 오케스트라 김정택 단장과 함께 하는 힐링 콘서트에 소외된 이웃과 주민들을 초청해 마음의 위로를 전했다. 음악회에는 벨라디바(여성 크로스오버 앙상블), 트리니티(남성 크로스오버 앙상블), 바이올리니스트 콘, 소프라노 김형애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했다.

이날 축제에서 나온 수익금과 후원금 등은 장애인 단체 및 경로당(2곳)에 사랑나눔 후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혁의 목사는 “이번 이틀간 축제를 통해 지역에서 교회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기독교 문화 컨텐츠를 담아내는 교회와 지역 축제로 지속적인 발전을 시켜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밀알교회는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 충서요양보호사교육원, 그루터기 재가복지센터, 그루터기 주야간보호센터, 교회카페인 비채(비움과 채움) 등을 부설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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