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교회 지도자들과 친교

청주서원교회 정진호 목사와 장로부부 21명이 지난 11월 26~27일 대만 따이중에서 장로회 수련회를 열고 현지 교회지도자와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정진호 목사와 장로부부들은 첫날 저녁 대만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상아·함성일 선교사부부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대만 성결교회 총회장 장풍요 목사(대중교회)와 만난 청주서원교회 수련회팀은 장 목사의 안내로 대만교회 지도자, 성도들과 교제하며 선교비전을 나누었다. 장풍요 목사는 두 눈을 거의 실명한 상태이지만 청주서원교회 수련회팀을 반겨주고 둘째 날까지 손수 안내하는 정성을 보였다.

수련회팀은 또 장 목사의 안내로 대만성결교회 본부와 대중교회를 방문해 교회지도자, 성도들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다. 특히 대중교회 성도들은 교회 로비까지 나와 환영의 노래를 부르며 열렬히 수련회팀을 반겨주었으며 양측 교회 소개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수련회팀은 꽝후이교회의 임탁군과 전상아 선교사를 방문해 그 동안의 사역을 격려했다.

둘째 날 저녁에는 위엔리교회 담임목사 부부와 평신도 리더들이 수련회팀을 찾아와 함께 교제를 나누었다. 위엔리교회는 정진호 목사가 서울 세현교회에서 목회할 때 자매결연을 맺었던 교회다. 이날 위엔리교회는 수련회팀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며 섬김의 본을 보였다.

정진호 목사는 “대만을 방문할 때마다 대만교회의 따뜻한 환대를 받는다”며 “대만교회의 섬김을 본 받아 늘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청주서원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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