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연합기관 성탄메시지 발표

교계 주요 연합기관들이 성탄메시지를 발표해 예수탄생의 기쁨을 나누고 한반도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은 “성탄의 기쁨을 통하여 이 땅에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기를 기원한다”며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이 땅 한반도에 충만하게 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한교총은 “2018년 한반도는 대결과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교류와 협력을 통한 평화 공존의 시대를 꿈꾸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성탄의 기쁨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 땅에 충만하게 임하기를 소망하며,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가난하고 병들고 억압받는 이웃들과 특히 자유와 인권을 박탈당하고 기아에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에게 아기 예수님의 은총과 평강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특별히 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65년, 아직도 분단 상태에 있는 한반도에 핵무기가 사라지고 진정한 자유 평화 통일의 날이 속히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대한민국의 교회와 사회, 국민들과 북한의 동포들, 그리고 온 세계 위에 충만하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또 한기총은 “성탄을 맞아 예수님께서 보이신 십자가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깊이 되새길 수 있기를 원한다”며 “우리도 주님의 모습을 온전히 닮아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는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주님의 평화를 노래해야 한다”며 “사랑과 평화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빛이 한반도와 고통당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비추고 함께 사는 행복한 새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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