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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 하리교회(이병성 목사)는 성탄 전날인 지난 12월 24일 지역주민과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하리교회 제2청년회 회원 20여 명이 마을을 돌며 성탄의 기쁨을 전한 것이다. 하리교회는 매년 성탄절 전날 저녁에는 지역주민과 교인들을 대상으로 저녁송을 부르고 있는데 올해도 5개 마을과 인근 도심에서 진행되었다.

담임목사 사택을 시작으로 열린 저녁송은 강추위 속에서도 '주 나심'을 찬양하며 한 가정 한 가정을 찾아 성탄의 기쁨을 전했다. 교인들은 함께 찬양하며 준비한 과일과 과자, 그리고 격려금으로 감사의 인사를 받은 청년들은 손에는 푸짐한 선물과 마음에는 풍성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곽수진 제2청년회장은 “내년 성탄절 이브에는 더 많은 청년들이 더 많은 가정을 찾아 주님 탄생하심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