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 청년들, 부흥과 회복위해 기도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 이우주 집사)는 지난 1월 4~5일 수넴힐링하우스에서 제43회 신년금식성회를 열고 성청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전국연합회 임원과 지방회연합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성회는 ‘회복과 부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박영환 교수(서울신대)는 말씀을 통해 청년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할 것을 당부했다. 박 교수는 “요셉이 애굽 총리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우선시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면서 “삶에 어려움과 고난이 있어도 하나님만 의지하면 능히 이길 수 있다. 하나님을 놓지 않는 청년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은 성결교회 청년들의 믿음 회복과 미조직 지련의 재건을 위해, 지련의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또 이날 청년들은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각 종 현안을 논의했다. 청년회는 오는 4월 13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등 CCM가수들을 초청해 찬양집회 형식으로 70주년 행사를 열기로 했다. 행사 후에는 정기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54개 지방회 중 청년회가 조직되지 않았거나 없어진 지방회에는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청년회 조직을 독려키로 했다. 또 전국청년회 임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임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팅방 개설 등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회장 이우주 집사는 “이번 성회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다”면서 “적은인원이 모였지만 하나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밀알이 되듯 우리의 기도가 청년회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개회예배는 회장 이우주 집사의 사회, 부회장 박희진 청년의 기도,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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