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기 훈련 마친 6가정 … 라오스 등 6개국 보내

수원 세한교회(주진 목사)가 신년 첫 주일에 선교사 6명을 파송했다.

세계 33개국을 품에 안는 선교에 역점을 두고 있는 세한교회는 지난 1월 6일 제29기 선교사 훈련을 마친 7가정 중 6가정을 6개국에 파송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세한교회는 1979년 창립 정신에 따라 선교 중심적인 교회를 지향하기 위해 40주년 첫 주일을 선교사 파송으로 시작한 것이다. 

이날 파송식에서 C국에 ㅊOO  선교사 가정, 라오스에 김OO 선교사 가정, 미얀마 ㅁOO 선교사, A국 김OO 선교사 가정 B국 ㅊOO 선교사 가정, 캄보디아 김응수 선교사 가정을 파송하고 선교사들과 사역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주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파송예배에서는 경기서지방회장 김한석 목사가 기도했으며, 교단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설교했다. 윤 총회장은 ‘하나님의 선교’란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선교사를 보내고 선교비를 후원하지만 선교의 주체는 오직 하나님이시다”면서 “이번 파송식을 통해 선교에 적극 참여하는 능력있는 세한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회장은 또 파송되는 선교사들에게 “하나님은 오직 선교지의 영혼에 관심이 있다”며 “겸손하고 무례히 행치말고 영혼구원에 마음과 뜻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송 선교사 일동도 윤 총회장의 권면과 성도들의 성원에 ‘십자가의 전달자’라는 특별 찬송으로 화답했으며, 성도들은 파송 선교사들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어 송재흥 선교국장, 손제운 목사, 송창원 목사, 김한석 목사 등 안수위원들이 선교사들에게 안수 기도를 했고,  주진 목사가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일일이 수여하며 격려했다. 전 총회장 원팔연 목사와 박현모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전 총회장 주남석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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