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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영혼 깨워야 교단 미래 밝아진다”
담임목사 다음세대 관심과 가정에서 부모 노력 더해야
[1166호] 2019년 01월 09일 (수) 14:29:51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연초부터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열기로 뜨겁다.

지난 1월 4~5일 열린 총회 청소년부의 청소년 교사, 임원 리더십 세미나를 필두로 17~19일 서울서지방회의 청소년연합수련회, 21~23일 신길교회 청소년 겨울 성령 콘퍼런스, 21~30일 다음세대 미국 신앙·문화 탐방 행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청소년 시기는 감수성이 발달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시기다. 이러한 때에 청소년들이 복음으로 은혜를 받고 성령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가 다음세대에 달려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음세대를 위한 투자는 그 무엇보다 가치 있는 일이다.    

최근 저출산의 여파로 교회학교 인구의 감소가 눈에 띄게 줄고 있는데 이는 우리교단을 비롯한 모든 한국교회의 고민이다. 그렇다면 교회가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세대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먼저 목회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오랫동안 장년 중심의 목회에 치중해온 한국교회가 이제는 다음세대 중심으로 목회의 방향을 옮겨야 한다는 것. 이는 무엇보다 목회를 이끌어가는 담임목사의 의지가 중요하다.

이러한 주장은 지난해 9월 총회와 교육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에서도 제기됐다. 이병렬 목사(거창중앙교회), 이전호 목사(충신교회),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안희묵 목사(꿈의교회) 등 다음세대 부흥을 이룬 목회자들은 “담임목사가 다음세대 목회를 부교역자에게 맡기지 말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목회방향의 전환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어린이 전도다. 전도가 점차 더 어려워지는 시대적 상황에서 어린이 전도는 아직 희망이 있다. 어린이 전도를 통해 다음세대 부흥을 이룬 교회들의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거창중앙교회는 이병렬 목사가 부임한 2000년에 교회학교 어린이가 5명에 불과했으나 2004년 말, 재적 1,000명 이상으로 부흥했다. 이 목사가 직접 교사훈련을 시켜 ‘불타는 영혼사랑’을 심고 어린이들이 가족과 이웃, 친구들을 전도한 결과다. 또 군산 드림교회(임만호 목사),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 등 다음세대 전도·양육에 대한 특별한 사명과 사역으로 부흥을 일군 사례들이 제시되고 있다.

최근 또 다음세대 부흥전략에서 빼놓을 없는 것은 교회와 가정 연계사역이다. 과거에는 교회가 어린이 신앙성장을 책임지다시피 했지만 이젠 아니다. 요즘은 어린이들이 부모를 따라 주일에 교회에 나와 1~2시간 정도 교회에 머물다 떠나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신앙교육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는 게 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의 공통된 얘기다. 집에서 가족과 함께 드리는 가정예배, 말씀암송, 기도생활 등을 실천할 때 어린이의 온전한 신앙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우리교단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성결한 그리스도의 몸(BCM) 교육목회 제도를 운영 중이다. BCM 교육목회는 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교육목회 철학과 어린이 전도·양육, 교회·가정 연계사역의 모든 것이 녹아있다.

최근 BCM 교재가 15년 만에 출간돼 BCM 교육목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BCM 교육목회를 실행하고자 하는 지교회와 담임목사의 의지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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