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안일 목사 새 담임취임…‘행복한 목회’ 다짐

서울제일지방 동대문교회 김진홍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강안일 목사가 새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지난 12월 9일 열린 김진홍 원로목사 추대 및 강안일 담임목사 취임식에는 지방회 임원과 교역자, 성도 등이 모여 동대문교회의 새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다.

김진홍 원로목사는 36년간 목회하면서 노하교회, 하저교회, 양천교회(현 소망교회)를 거쳐 1996년 동대문교회에 담임으로 취임해 22년간 시무해왔다.

김 원로목사는 그동안 서울중앙지방회장, 총회 재판위원회 기소위원, 총회 선교부장, 서울제일지방회 재판위원장 동대문경찰서 교경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새 담임 강안일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복흠대학교 신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동안 지산교회, 복흠한인교회, 성락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서울신대 강사로 사역해왔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김기정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상호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지형은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식을 열고 강안일 목사 소개와 서약을 거쳐 지방회장 지형은 목사가 치리권을 부여했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식은 강안일 목사의 집례로 원로목사 추대사 낭독과 공포 순서가 진행됐다.

축하의 시간에는 성락교회 싱크청년부의 찬양, 총회장 공로패 전달, 전현석 목사(동부교회)의 권면, 황덕형 교수(서울신대)의 축사, 김진홍 목사의 답사와 강안일 목사의 취임사가 이어졌으며 김진홍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강안일 목사는 취임사에서 “하나님과 성도님들, 그리고 지역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목회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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