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주님을 만져 치유를 경험하라”

총회 청소년부(부장대행 이정환 목사)가 주최한 ‘2019 신년 청소년 교사, 임원 리더십 세미나’ 가 ‘주님의 옷자락을 만져라’라는 주제로 지난 1월 4~5일 서울 영등포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열렸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교육담당 교역자와 교사, 청소년 리더들은 이틀간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영성을 담금질 하고 청소년 부흥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생, 성결, 신유, 재림 사중복음 전도표제 중 ‘신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강사로는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총회장 윤성원 목사를 비롯해 첫날 저녁 청소년 신유부흥집회를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둘째 날 새벽집회를 이정환 목사(수원교회)가 인도했다.

또 통합세미나는 곽상학 목사(온누리교회), 교사세미나와 임원세미나는 도강록 목사(퇴계원교회)와 김진오 목사(한빛교회), 조현숙 교수(서울신대)와 박미숙 목사(예수사역영성훈련원)가 강사로 나섰다.

강사들은 세미나에서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던 혈루증 여인과 같은 마음으로 나아갈 때 치유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용 목사는 “혈루증을 앓았던 여인은 간절함과 겸손한 자세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져 놀라운 치유의 기적을 경험했다. 진정한 믿음은 주님의 능력을 끌어온다. 누구든지 진정한 믿음이 있을 때 주님의 능력이 임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병은 주님 앞으로 나아오는 도구, 접촉점이 될 수 있다”며 “병은 구원과 믿음에 이르는 통로이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축복의 통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정환 목사(수원교회)는 “질병은 개인뿐 아니라 한 가정을 파괴하고 아픔과 고통을 가져다주지만 예수님은 그 질병을 치유하시는 분”이라며 믿는 자에게 예수님은 권능을 주심을 믿고 믿음으로 치유의 기도를 드릴 것을 제안했다.

교사세미나를 인도한 도강록 목사(퇴계원교회)도 “하나님은 육체의 질병, 상한 마음, 우리의 환경과 인생을 치유하시는 분”이라며 “주님을 감동케 하는 믿음으로 예수이름의 권세로 기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통합세미나에서 곽상학 목사(온누리교회)는 “진정한 성공은 성령공동체 안에 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조현숙 교수(서울신대)는 성경의 이야기로 자신을 해석하고 자신의 이야기로 성경을 해석할 때 치유가 일어남을 강조했다.

김진오 목사(한빛교회)는 청소년들이 겸손히 주님을 찾고 만날 때 죄에서 해방과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한다고 말했다.

박미숙 목사(예수사역영성훈련원)는 영적 침체와 두려움 속의 엘리야를 치유하고 새 힘을 주었던 하나님이 오늘도 당신의 자녀들을 고치시고 돌보시는 분임을 강조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청소년부 소위원 주석현 목사의 집례로 소위원 유춘 장로의 기도, 윤성원 총회장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윤성원 총회장은 “112년의 역사를 이어온 성결교회의 일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중생하고 성결한 성도로서,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국장 송우진 목사가 집례한 폐회예배에서는 청소년부 소위원 박정규 장로가 기도하고 신윤진 목사(신성교회)가 설교했다.

한편 세미나가 열린 신길교회는 장소와 숙소,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으며 성도들도 이틀간 안내와 식사 등으로 참가자들을 섬겼다. 첫날에는 CCM가수 정주연 전도사가 힐링콘서트로 참가자들에게 쉼과 치유의 노래를 선사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