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과 보컬 48.86대 1 최고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가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신대는 올해 1월 3일 마감된 정시입시에서 166명을 모집하는데 총 97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입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으로 46.86대 1이었다. 실용음악과는 건반 21.3대 1, 드럼·타악기 17.5대 1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관광경영학과는 5.2대 1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포인트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른 학과들은 소폭 하락했다. 신학과 2.2대 1, 기독교교육과 2.0대 1, 보육학과 3.00대 1, 사회복지학과 3.1대 1로 집계됐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것이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많은 대학들의 경쟁률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신대는 지난 몇 년 간 입시 박람회 참가, 모교 방문, 미션스쿨 채플 인도 등 폭넓은 홍보활동으로 신입생 유치에 나서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정시모집은 신학계열(신학과), 사회계열(사회복지학과, 보육학과, 관광경영학과), 글로벌비즈니스어학계열(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사범계열(기독교육과, 유아교육과) 등의 가군과 예술계열  (교회음악과, 실용음악과)의 다군으로 구분되며 면접과 실기시험은 가군 1월 10일, 다군 1월 21~23일로 따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일도 각각 1월 18일과 1월 29일로 다르다.

다음은 학과별 경쟁률.
신학과/2.20:1, 사회복지학과/3.10:1, 보육학과/3.00:1, 영어과/3.50:1, 중국어과/3.20:1, 일본어과/2.80:1, 기독교육과/2.00:1, 유아교육과/2.90:1, 관광경영학과/5.20:1, 교회음악과/작곡 3.00:1, 성악 5.90:1, 피아노 4.60:1, 오르간 2.80:1, 실용음악과/보컬 46.86:1, 드럼·타악기 17.50:1, 건반 21.30:1, 기타 13.00:1, 베이스 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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