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18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서
선교지 사역 현황 보고 ··· 선교방향성 연구·토론


아프리카에서 고군분투하는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교 전략을 모색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형로 목사)는 오는 1월 15~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아프리카 선교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선교전략회의에는 해외선교위원장 이형로 목사와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 등이 참여해 선교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카에 파송받아 사역하는 우리교단 선교사 대부분이 참여한다고 밝혀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회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해선위는 이번 선교전략회의를 아프리카 선교의 다양한 특성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선교전략을 세울 수 있는 계기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우선 첫날부터 이틀에 걸쳐 남아공과 르완다, 말리, 모잠비크, 우간다, 잠비아, 케냐, 카메룬, 코트디브아르 등 나라별 선교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 오후에는 선교사들이 아프리카 선교의 패러다임부터 시작해 아프리카에서의 이슬람 선교전략, 신학교육, 교육선교, 교회개척, 기도사역과 영적전투, 현지지도자 개발정책과 선교부와의 관계, NGO사례와 선교적 방향성 연구 등 다방면의 연구내용을 발제할 계획이다. 또 참석자들이 함께 여러 발제 내용을 토대로 현실적인 선교전략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위원장 이형로 목사는 “이번 선교전략회의는 단순한 회의로 끝나지 않고, 아프리카 선교를 어떻게 해야 할지 깊이 있게 고민하고 선교사들은 어떤 사역을 해야 할지, 해선위는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세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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