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총회행정 전산화 간담회, 프로그램 실행 설명·의견수렴도

총회행정 전산화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각 지방회의 의견수렴과 소통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 정보통신연구위원회(위원장 조종건 목사)는 지난 1월 15일 총회본부에서 총회전산화를 위한 정보통신부장 간담회를 열고 총회행정 전산화 시스템 소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총회전자행정혁신TF를 통해 준비된 총회와 지방회 간 행정전산화에 대한 지방회의 의견을 모아 바람직한 행정전산화를 진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정보통신위원 및 각 지방회 정보통신부장, 지방회 부서기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자행정혁신TF팀장 정재학 목사가 제안 설명에 나섰다.

이날 총회본부 사무국 강형규 목사는 행정전산화 프로그램인 놉스프로 그룹웨어 메신저 운용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후 정보통신연구위 전문위원 정철우 목사와 함께 질의응답을 받았다.

놉스프로는 기관·단체 행정을 위한 메신저, 그룹웨어, 업무활동관리, 전자서명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모든 문서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리고 처리하기 때문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다.

특히 문서파일과 첨부파일을 암호화하여 보안기능이 강력하고 PC와 모바일기기에서 모든 문서와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이 놉스프로를 통해 총회와 지방회 간 전자행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방회 서기가 총회본부 사무국으로 문서(지방회 직인이 날인된 PDF)를 발송하면 전송된 문서가 사무국 아이디(kehc samu)로 수신되고 이를 접수한 사무국은 총회본부 해당부서 결재라인으로 문서를 전송하여 처리하게 된다.

전자행정이 전면 도입되면 총회본부, 총회·지방회 간 종이문서 수발과 관련된 우편비용과 출력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공문서 수발 공문서 위·변조의 문제 해결, 전자결재를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총회본부 인트라넷을 통한 전산화된 문서의 자료보관 및 공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보통신연구위는 이날 총회·지방회 행정전산화를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거나 총회 홈페이지에서 전산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2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1부 예배는 정보통신연구위원 장헌익 목사의 사회로 위원 한문호 장로의 기도, 위원장 조종건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총회는 오는 3월부터 총회·지방회 간 행정전산화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정보통신연구위는 총회·지방회 간 행정문서 전산화를 확장성, 편의성, 접근성 및 보안성을 보완하여 진행할 것을 총회임원회에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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