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교회 재건·수재민 지원에 사용 예정

 긴급재난구호단(단장 홍재오 장로)은 지난 1월 7~11일 라오스를 방문해 구호금을 전달하고 현지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구호금은 댐 붕괴 피해를 입은 지역과 현지 교회들이 광범위한 점을 고려해 우리 교단 및 타 교단 선교사들이 속한 라오스한인선교사협의회(이하 라선협)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총회장 윤성원 목사, 단장 홍재오 장로, 총회 회계 유승국 장로가 참석해 라선협 임원들에게 구호금 1만 달러를 직접 전달했다. 또 총회 선교국을 통해 푸른섬유  (서재형 대표)가 이재민들을 위해 후원한 의류 500벌도 함께 전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금은 우리교단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현지 교회 재건과 댐 붕괴 피해로 거주지를 잃은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구호금 전달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성결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한인선교사들이 잘 협력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구호금이 잘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장 홍재오 장로는 “우리교단 뿐 아니라 라오스에 있는 한국 교회들을 위해 선교적 차원으로 지원했다”며 “성결인들의 정성이 모인 구호금이 현지 교회와 수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윤성원 총회장과 홍재오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는 우리교단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라오스 현지 사역지를 방문해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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