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조광성 목사 선출… 행사계획 세워

교단의 스포츠 선교를 주도하고 있는 선교스포츠연합회가 지난 1월 10일 홍성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선교스포츠연합회는 제15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조광성 목사 (송현교회) 등 새 임원을 선출했다. 또 올해부터 사무부총장직 인원을 한명 늘렸다. 연합회 회원과 교단 대표 선수단 등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의 사업과 결산 등을 보고받은 후 조광성 목사를 새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조광성 신임 대표회장은 “스포츠 선교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부회장에는 기존의 김동일 목사  (삼성교회)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  안용식 목사(김해제일교회)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임석웅 목사(대연교회) 오명종 장로(전주 태평교회) 임평재 장로(서산교회)에 이어 김형배 목사(서산교회) 신용수 목사(바울교회) 윤학희 목사(천안교회) 이동명 목사(함께하는교회) 이춘오 목사(홍성교회) 최일만 목사(성암중앙교회) 등을 새롭게 선임했다.

사무총장에는 신인호 목사가 유임되었으며, 감사 이광성 목사(전주 태광교회) 김재홍 장로(바울교회)도 유임되었다. 다른 임원 선임은 신임 회장 등 회장단에서 위임하기로 했다. 선교스포츠연합회는 또 사무부총장직을 1명 더 늘여 목사와 장로 2인을 각각 선임할 수 있도록 회칙을 개정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새 회기 사업과 예산안을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교단의 소통과 화합에 힘쓰기로 했다. 선교스포츠연합회는 이를 위해 예년과 같이 목회자 축구대회와 교회대항 축구대회, 50대 목회자 선교축구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기성, 나성, 예성 등 한영목회자 축구대회, 전국 신학대 축구대회 등을 주관 혹은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도 총회장컵 태국 국제선교축구대회 등 스포츠 선교의 장을 해외로 확장하는데도 적극 나선다.  그러나 감사보고에서는 선교스포츠연합회와 직접 관련된 지원금이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부회장 김동일 목사의 집례로 부회장 오명종 장로의 기도, 회장 조병재 목사의 설교와 전 회장 문교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조 목사는 설교에서 “그리스도 일꾼으로 부름을 받았다면 복음을 전하고 복음전파하는데 충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소를 제공한 홍성교회는 회원 등에게 식사도 제공했다. 선수단은 홍성지역 목회자 축구단과 친선 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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