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진 자의 마음으로 목양일념에 최선”
부여중앙교회 새 담임으로 고성래 목사가 취임했다.
고성래 목사는 지난 1월 13일 열린 취임식에서 “주님이 피 흘려서 세우신 교회를 세우고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빚진 자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양육하고 지역과 교단을 겸손히 섬기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고 목사는 지금까지의 사역을 헌신적으로 내조한 아내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고성래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두란노목회연구원과 바나바훈련원 사역자 영성훈련을 수료했다. 활천교회 전도사를 시작으로 신광교회. 밀양교회에서 사역했으며 경남지방회장, 밀양시기독교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예배는 치리목사 최명호 목사의 집례로 충남지방 회계 황선춘 장로의 기도, 부여중앙교회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충남지방회장 이종함 목사의 설교, 최대원 목사(부여중앙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종함 목사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모세와 같은 말씀을 주시며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며 “하나님의 약속을 부여잡고 지역과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이 되자”고 말했다.
부여감찰장 강석전 목사의 기도 후 열린 취임예식에서 고성래 목사는 “주 예수의 선한 목자상을 지니고 신성한 직분에 충성을 다할 것”과 “신자들을 성결한 생활로 인도할 것”을 엄숙히 서약했으며 지방회장 이종함 목사가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이후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서는 김영호 목사(논산교회)와 김달영 목사(마정교회)가 “부여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전심전력해달라”고 권면했으며 윤성원 총회장과 박태수 목사(새순교회)는 “초심을 기억하고 목양일념에 힘쓰는 목회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박정현 부여군수도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했으며 부여중앙교회 샤론마스길 중창단이 축가로 담임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