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귀중한 생명 살려요”

14년 째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이어오고 있는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나섰다.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이성희 목사) 산하단체 생명사랑 목회포럼은 지난 1월 10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 땅의 죽음의 문화를 생명존중 문화로 바꿔나가고 단절된 지역공동체와 가정을 회복해 그리스도 사랑이 삶의 목적이 되는 새로운 기독 생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기포럼과 자살예방 교육사업, 유가족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정했으며 초대회장에는 남서호 목사(양재동산교회), 전 예장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와 전병금 목사 등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이성희 목사는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이 행한 35가지 기적은 생명과 관련된 것이었다”며 “결국 기적을 통해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은 결국 생명을 살리는 것이었으며 교회만이 자살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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