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선교사 격려하고
주민 100명에게 선물도 전달

북아현교회(신건일 목사) 당회원 부부가 베트남 선교지에서 새로운 신앙의 각오와 선교열정을 다졌다.

신건일 목사와 백승기 장로 등 당회원 부부 16명은 지난 1월 14~18일 베트남 호치민 등에서 선교지를 둘러보고 현지 선교사를 격려했다. 당회원들이 선교지를 방문한 것은 중국과 러시아 등에 이어 3번째다.

이번 선교지 방문에서 당회원들은 그동안 교회에서 후원한 결과를 보고받았으며, 선교의 현장 및 결실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후원과 기도를 약속했다. 특히 선교사의 자녀가 건강하게 완치를 받고 현장에서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당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당회원들은 북아현교회 출신의 이들 선교사 가정을 격려하고 선교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선교헌금도 전달했다. 

백승기 장로는 “우리가 기도하고 후원했던 선교의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교회 청년회 출신으로 잘 성장하고 선교사가 되어 현장에서 잘 사역하고 있는 것을 보고 뿌듯했다”고 밝혔다.

당회원 부부는 또 붕타우에 방문해 지역문화센터에서 태권도 시범을 관람했으며, 참석한 주민 100여 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북아현교회의 선행은 현지 신문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신건일 목사는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라면서 “북아현교회의 좋은 전통인 선교의 사명을 계속 불태워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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