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새해 열어

새해를 맞아 사랑의교회가 블라디보스토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신년음악회를 개최하며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월 23일 사랑의교회 안아주심 본당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블라디보스토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박현준, 김남영, 김제니, 진철민, 유지수 등 수준급의 솔리스트, 율 챔버콰이어와 사랑의교회 할렐루야 찬양대가 함께 협연하며 한 차원 높은 음악회를 선보였다.

할렐루야 찬양대 이기선 지휘자의 지휘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막을 연 음악회에서는 1부 베토벤 합창 환상곡 C단조 작품번호 80과 프랑크 ‘생명의 양식’, 모차르트 ‘기뻐하라, 환호하라’ 작품번호 165 등 세계적인 명곡이 아름다운 선율로 그려졌으며,‘참 아름다워라’, ‘Amazing Grace’등 우리에게 친숙한 찬양도 이어졌다.

2부에는 사랑의교회 할렐루야찬양대와 율 챔버콰이어가 함께하며 구노 ‘거룩하시도다’, 비제 ‘하나님의 어린양’, 베토벤 오라토리오 ‘감람산의 그리스도’ 중 ‘천사들의 합창’ 등을 선보였다.

이번 사랑의교회 신년연주회에 참여한 블라디보스토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35년 설립되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명 지휘자인 칼 엘리아스버그, 아놀드 카츠, 마크 엄러, 막심 쇼스타코피치, 아나톨리 체프로노이, 작곡가 드미트리 카발레브스키, 콘스탄틴 올베리안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음악가들과의 협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과 레파토리를 들려주고 있는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