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선 목사 원로 추대 … 이광영 목사 담임 취임
명예장로·명예권사 추대 등 아름다운 헌신 축복

철원평화교회 양희선 목사가 원로로 추대되고 이광영 목사가 새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철원평화교회는 지난 1월 26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식을 거행하고 목회 리더십을 교체했다.

이날 원로로 추대된 양희선 목사(사진 오른쪽)는 1989년 평화교회에 부임해 현 교회당을 건축하는 등 30년간 목회에 전념하다가 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조기 은퇴했다. 성결대 신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등을 졸업한 그는 원의중 교사 및 교목, 원의제일교회 담임목사 등을 거쳤으며, 강원서지방회장, 철원군기독교연합회장, 철원경찰서 경목, 경기북부CTS 운영이사 등을 지냈다.

양 목사의 후임으로 취임한 이광영 목사(사진 왼쪽)는 “부족한 사람에게 성직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건강한 교회를 일구는데 헌신하겠다”며 “원로목사님의 뒤를 이어 행복한 목회를 꿈꾸면서 교회의 부흥과 성결교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74년 인천에서 태어난 이 목사는 성결대 신학과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평택대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Ph.D) 등을 수료했으며, 인천 송림교회, 서울 영광교회, 전주 바울교회 등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철원평화교회는 이와 함께 그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장로와 권사를 명예장로와 명예 권사로 추대했다.
이날 1984년 등록하고 2007년 장로로 장립된 후 꾸준한 봉사로 섬겨온 이우태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으며, 황흥순 배정녀 이금자 이숙자 이종호 임영자 권사 등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예식에 앞서 열린 예배는 치리목사 한근호 목사의 사회와 강원서지방 부회장 조대일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승범 목사의 설교, 양희선 원로 목사의 축도 등으로 거행되었다.

리더십 교체를 축하하는 행사도 잇따랐다. 축하의 시간에는 바울교회 신용수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바울교회 마르투스 합창단이 축가를 불렀다. 또한 장기동 목사(춘천중앙교회), 피종호 목사(춘천나눔교회), 박찬욱 목사(새순교회), 신재원 목사(새춘천교회), 김창배 목사(전 부흥사회 총재) 등이 권면과 격려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