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이화정 목사 선출

유럽직할지방회는 지난 2월 4~6일 파리 근교에서 제29회 정기지방회 및 교역자 세미나를 열고 지방회 발전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 및 세미나에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와 체코 등지에서 사역하는 목회자 12명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와 정기지방회, 교역자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임경훈 목사(쁘아띠에한인교회)의 사회와 한상현 목사(파리연합교회)의 기도, 전계상 목사(옥스포드선교교회)의 설교와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지방회의가 이어졌다.

지방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행사와 함께 각 감찰별로 소속 교회들의 활동상, 올 한해 계획을 보고받았다. 임원선거에서는 지방회장에 이화정 목사(도르트문트교회), 서기에 임경훈 목사, 회계에 김재학 목사(다름슈타트중앙교회) 등 신 임원을 선임했다. 또한 목회자가 부재중인 본교회의 상황과 목회자 청빙, 도르트문트교회와 이삭교회(최대훈 전도사)의 통합 추진 등도 보고받았으며 파리연합교회 부교역자 청빙과 파더번교회 폐쇄 등을 승인했다.

기타토의에서는 유럽 각 지역의 교회개척에 관한 정보를 주도적으로 취합하여 한국교회와 협력, 교회개척에 힘쓰기로 했다.

또 올해 열리는 교역자수련회 개최 일정 및 장소(7월 중순, 동유럽), 강사 문제를 논의하고 지방회 임원진에 맡겨 탄력적으로 추진토록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각 교회별로 진행되는 동유럽 선교에 대한 보고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만하임교회(연인찬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헝가리 단기선교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런던행복한교회(김석천 목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유럽선교회는 성락교회(지형은 목사)와 협력해 진행한 세르비아 지역 여름 선교활동을, 그리고 도르트문트와 다름슈타트중앙교회 등의 동유럽선교 지원 사역 등이 보고됐다.

이를 토대로 지방회 참석자들은 교회별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동유럽 지역에서 선교사역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교역자기도회에서 뜨겁게 기도했다. 프랑스 파리=조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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