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허성영 목사(한길교회) 선출

경인지방회는 지난 2월 21일 대부천교회에서 제48회 정기지방회를 열어 지방회장 허성영 목사(한길교회)를 선출하는 등 주요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64명 중 47명이 출석한 가운데 개회됐으며, 신입회원 환영과 회순통과, 감사보고와 재정보고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임원선거는 모두 단독후보로 입후보해 지방회장 후보 허성영 목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투표없이 당선이 공포되어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회무에서는 다양한 헌법개정안과 건의안을 상정했다. 먼저 최소생계비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목회자의 경우 조건에 부합하면 겸직을 허용하자는 내용의 헌법 시행세칙 제8조(교역자 청빙) 중 교역자의 다른 직업(이중직) 겸직을 허용하는 신설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또 교단 행정양식 3-14(담임전도사 청빙)와 3-18(담임목사 청빙)에 가족관계증명서와 혼인관계증명서를 첨부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목사안수를 받을 때는 결혼 유무와 이혼 등 가족관계에 대해 확인하지만 담임목사와 담임전도사 청빙 때는 이를 확인하는 서류가 없어 청빙받는 목회자의 가족관계를 증명하기 위한 서류가 필요하다는게 상정 취지다.

이 밖에 ‘교인 15명 이하의 교회는 담임목사의 은퇴 보류’, ‘총회 실행위원 임기를 총회 회기에 맞춰줄 것과 똑같이 할 것’ 등도 건의안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지방회장/허성영 목사(한길), 부회장/김영일 목사(부천안디옥) 문종섭 장로(대부천), 서기/박운길 목사(글로리아), 부서기/성인제 목사(부천샘물), 회계/김상배 장로(부천샘물), 부회계/성경중 장로(대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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