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여성들, 말씀으로 리더십 재무장
강사 박영환 교수 ‘요셉의 리더십’ 강조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김단희 권사)는 지난 2월 26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6회 지도자교육 세미나’를 열고 리더십과 신앙을 재무장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신임 지련임원 및 실행위원 230여 명이 모인 세미나에서는 박영환 교수(서울신대)가 강사로 나서 지도자가 지녀야할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요셉의 리더십을 통한 미래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박 교수는 요셉의 일화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구성된 리더십’, ‘미래를 향한 영적 통찰력을 가진 리더십’, ‘긍정적인 실천의 리더십’, ‘위기도 선용한 리더십’, ‘하나님만을 위해 살아온 리더십’ 등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요셉은 괴롭힘을 당하고 버림을 받던 상황에서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늘 함께하시고 모든 일을 형통케 하시는 역사를 보이셨기 때문”이라며 “하나님께서는 지도자에게 부족한 자들을 품을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이 능력으로 우리도 많은 이들을 품고 매사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셉은 흉년이 왔을 때 비축했던 곡식을 백성들에게 사 먹게 하며 원칙과 질서를 지켜 이웃나라 백성까지 살렸다. 이처럼 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어진 환경을 내가 어떤 방법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 하는 능력”이라고 역설했다.

또 그는 ‘한반도 통일과 북한선교를 향한 도전과 이해’라는 제목의 강의를 이어가며 여전련 회원들이 북한선교에 관심을 갖고 기도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회장 김단희 권사는 “유익한 강의를 통해 우리의 리더십을 돌아보고 신앙을 재무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전 개회예배는 회장 김단희 권사의 사회로 시작해 직전회장 박명숙 권사의 기도, 여전련합창단의 특송, 박영환 교수의 설교 및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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