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위, 오는 18~20일 서산교회서 개최
40개 팀 소그룹 … 목회 고민 놓고 대토론

올해도 교회성장을 위한 ‘성결교회 부흥키워드 전국 목회자 부부 세미나’가 오는 3월 18~20일 서산교회에서 열린다.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김형배 목사)는 지난 2월 28일 서산교회에서 실행위 및 임원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정했다.

이번 강좌는 총 18강좌다. 개회예배와 폐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윤성원 목사와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설교한다. 또 위원장 김형배 목사를 비롯해 20여 명의 강사들이 성령사역, 영성관리, 목회론, 말씀묵상, 개척 등 목회현장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특별 강사로는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와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원로)가 강단에 선다.

선택강좌도 6강좌를 마련했다. 지금까지의 강좌가 부흥을 위한 동기부여와 열정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 강좌는 부흥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한다는 취지가 강하다.

특히 올해 세미나는 목회자 20명씩 40개 팀으로 구성된 팀별 목회 나눔의 시간으로 진행돼 특별하다. 그동안 대그룹 단위의 강의의 한계를 넘어 목회현장의 고민과 목회 노하우를 토론할 수 있는 조별 모임을 마련했다. 이 시간은 목회적 경험을 나누고 질문과 토의 방식도 도입할 방침이다.

국선위는 이를 위해 교단 내 작은교회 코치와 국선위 임원, 실행위원들을 중심으로 리더(팀장)를 세워 목회 나눔과 실제적인 코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도 깊은 대화를 위해 저녁시간까지 나눔을 갖는다. 식탁교제를 위한 명품도시락 900개도 주문한 상태다.

이날 실행위 회의 후에도 리더 모임을 별도로 갖고 각 조별 목회 모임을 위한 사전 훈련을 진행했다. 홍보 총무 김진오 목사가 모임의 취지와 운영방식을 설명하고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흥키워드가 열리는 행사 당일에도 2차 모임을 갖고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올해도 목회자를 위한 경품과 지원금이 푸짐하다. 작년에 이어 작은교회를 위한 승합차 3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블릿PC 등 다수의 경품도 준비한다. 그러나 경품 추첨이 세미나의 본질을 헤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목회에 필요한 특별한 경품도 마련했다. 미션소프트사의 디럭스바이블 디지털 주석 프로그램을 보급하기로 한 것이다. 시가 50만 원 상당의 제품인데 국선위의 전폭적인 후원을 통해 파격 특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작은교회의 리모델링 공사를 돕기 위한 수입 타일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진우 장로(신촌교회)는 이태리 수입타일 125톤을 국선위에 기증했으며, 이중 일부는 필요한 경우 현물로 직접 지원하고, 나머지는 판매해 기금을 마련해 디지털 주석을 보급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작은교회를 위한 전략적 선교비 2,000만 원을 후원한다. 그동안 재정적 여력이 없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떠안고 있는 교회를 선정해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이런 모든 것을 경험하는 부흥키워드는 선착순 80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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