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간 교회와 교단 위해 헌신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등 다음세대 사역 매진 공로 기려

성암중앙교회(최일만 목사)에서 16년간 근속시무하며 헌신한 최명현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성암중앙교회는 지난 3월 3일 명예장로 추대식을 열고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힘써온 최명현 장로의 헌신을 기리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최명현 장로는 “장로로서 행정직은 끝났지만 명예장로로서 부족함과 부끄럼이 없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기도하며 전도와 선교에 힘쓸 것”이라고 말하며 성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큰 절을 올렸다.

최명현 장로는 2004년 2월 장로 장립을 받은 후 교회에서 재정부장, 장학위원장, 선교위원장, 교육위원장 등과 교회학교 교사, 유년부·초등부·중등부 부장으로 섬기며 교인들에게 신앙의 모범이 돼왔다.   

특히 최 장로는 다음세대 사역에 오랫동안 매진해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서울지역·서울북지방·서울강북지방 교회학교연합회장도 맡아 수고했다. 또 지방회 발전에 헌신하며 서울북지방·서울지역 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남전도회전국연합회 부총무, 전국장로회 부회장, 서울북지방회 부회장 등으로도 섬겼다. 이 외에도 중앙신학교 이사, 평신도대학원 이사로 헌신하며 지방회와 교단의 발전을 위해서도 애써왔다.  

또한 평소 선교사역에 관심이 많던 최 장로는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일본, 태국, 필리핀 등의 선교에도 앞장서 축구센터와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도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대식은 최일만 목사의 집례로 시작해 윤성모 장로(성암중앙교회)의 기도, 서울북지방 강북감찰장 정순출 목사의 ‘나의 아버지의 축복’이라는 제목의 설교 및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설교 후 최명현 장로 소개, 추대사, 공포 등의 순서가 이어졌고 최일만 목사는 최명현 장로에게 기념반지와 메달, 공로패를 전달했다. 서울북지방회 장로회에서는 감사장을 전했고 우정옥 장로(성암중앙교회 원로)와 서울북지방 장로회장 임성열 장로는 축사로 최 장로의 명예장로 추대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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