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후보자 교육 매뉴얼 제작 시동
교육원장·총무 등 65여 명 참석

지방회 교육원에서 이뤄지는 임직후보자 교육을 위한 통일화된 매뉴얼이 발간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교육원(원장 양정규 목사)은 지난 3월 12일 총회본부에서 ‘2019년 전국 지방교육원장 간담회’를 열었다.

각 지방회 교육원장과 총무 65여 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직후보자 매뉴얼 제작을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그동안 지방교육원장 간담회를 열면서 임직후보자 교육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왔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매뉴얼 제작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소위원회는 교육원 운영이 원활한 지방회 교육원장을 추천 받아 5~7인으로 구성하되 위원은 총회 교육원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매뉴얼이 제작되면 임직후보자 교육이 보다 더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매년 진행한 것처럼 지방회 별 세미나를 개최할 경우 총회교육원에서 강사비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 지방교육원 세미나 일정 등은 본지와 활천에 광고 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자체적으로 세미나를 열기 어려운 지방회를 위해 지역별 지방교육원 연합세미나도 개최하기로 했다.

기타토의에서는 총회 차원에서 교육원장 임기 기준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신천지 백문백답이라는 신천지 교리책자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외침도 있었다. 이단 시비가 많이 발생하는 ‘재림’론에 대한 정확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원장 양정규 목사는 임직후보자 교육 시 총회교육원에서 발간한 교재를 사용해줄 것을 요청했고 지방교육원장 임기 등 건의되는 사안들을 수렴해 연구하고 운영규정을 만드는데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전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원운영위원장 류승동 목사의 사회, 감사 이성훈 장로의 기도, 원장 양정규 목사의 ‘속사람을 강하게 하라’는 제목의 설교 및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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