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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김필수 사령관)은 지난 3월 14일 광화문 감리회관 앞에서 사치풍조 추방과 절제운동을 촉구하는 ‘2019 건전생활 캠페인’을 벌였다.

구세군 건전생활 캠페인은 1921년 3월, 금주와 금연을 강조하는 구세군 신문 특집호 발행을 하며 시작된 것으로 매년 3월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전국적 캠페인의 하나로 꼽힌다.

올해 구세군은 생명, 나눔, 보존, 갱신, 빛을 핵심가치로 내세워 ‘생명 살리기 운동’, ‘나눔 실천 운동’, ‘녹색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공중도덕 잘 지켜서 기초질서 확립하자”, “사치풍조 웬 말인가 절약하고 절제하자”, “금주금연 실천하여 건강사회 이룩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국민들에게 건전한 생활을 권면했다. 

이후 청계광장, 세종대왕상, 덕수궁 인근에서 가두 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구세공보 절제 특집호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