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장립·권사취임 예식 ··· 명예장로·명예권사 추대도

▲ 정동교회가 3월 17일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며 교회의 힘찬 도약에 힘이되어 줄 새 일꾼을 세우고, 은퇴자들도 격려했다.

대전동지방 정동교회(김덕주 목사)가 지난 3월 17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임직식은 김덕주 목사가 2016년 2대 담임으로 부임한 후 처음 열린 것이다. 그동안 든든하게 경작할 땅을 다졌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건강한 교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동교회는 그동안 수고하고 헌신한 일꾼들의 은퇴를 격려하고, 앞으로 힘을 모아 교회발전을 이끌어 갈 새 일꾼도 세웠다.

▲ 신임 박용근 장로

이날 예식에서는 교회가 가장 어려울 때 충성으로 섬겨 온 김영수 장로가 14년 시무를 마치고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기도의 일꾼으로 섬겨온 오삼엽 이승자 임예환 권사는 명예권사로 추대받았다. 그 뒤를 이어 박용근 신임장로가 장립됐으며, 이미경 유순영 권사가 취임했다.

이날 예배는 김덕주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송재호 장로의 기도, 권애영 집사(조치원교회 성가대 지휘자)의 특송, 지방회장 윤호식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복을 위한 부르심’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윤호식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으로 삼고 먼저 말씀 듣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성도와 직분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수 명예장로

이어 예식을 위해 남부감찰장 한상태 목사가 기도했으며, 추대식과 임직식이 차례로 거행됐다. 먼저 김영수 명예장로와 3명의 명예권사들이 성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은퇴했다.

이어 박용근 씨가 충성과 헌신을 서약하고 장로로 장립됐다. 박 장로는 교사를 비롯해 봉사부, 관리부, 재정부에서 앞장서 봉사했으며, 앞으로 더욱 신앙의 모범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 이미경 유순영 신임 권사

이미경 유순영 씨도 교회를 위해 섬길 것을 다짐한 후 신임권사로 취임했다. 김덕주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기념패 및 공로패와 메달, 꽃다발을 수여하며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박용근 장로에게는 지방회 장로회와 대전시 장로연합회에서도 기념패를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최재식 목사(가득한교회)와 김호성 목사(소망교회)가 권면과 축사하고 클라리넷(심혜영)과 첼로(박동규) 축하연주 후 박용근 장로의 인사와 김우식 목사(동명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정동교회는 ‘진리를 배우고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되기 위해 힘쓰며 해외 6개국에 선교하고 국내 3개 기관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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