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권사 13명 취임 “겸손한 마음으로 충성할 것” 다짐

영통교회(조준철 목사)는 지난 3월 17일 창립 54주년을 기념해 14년 만에 임직예식을 열고 새 일꾼들을 세웠다. 

이날 홍정운 황연숙 윤정림 문순단 씨 등 13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해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겸손히 성도들을 섬길 것을 다짐했다.

권사취임식은 조준철 목사의 집례, 경기중앙지방회 부회장 김용섭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박종일 목사의 설교 및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주님이 먼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종일 목사는 “우리 인생에서 여리고와 같은 장애물이 닥칠 때, 내 생각대로 행동하기보다 주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면서 “늘 모든 일에 순종하며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식은 임직자 소개, 서약, 공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조준철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맡은 직분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믿음의 선배인 영통교회 윤호운 원로장로와 한나회장 김인순 권사는 권면을 통해 “기도에 힘쓰며 에스더처럼 교회를 세우는 귀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직자들을 대표해 답사한 진월자 권사는 “부족하지만 주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을 믿는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충성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오지은 청년이 바이올린 연주로 임직자들을 축하했고 김갑중 장로의 광고 후 모든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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