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예인봉사단 출연…20년째 급식 봉사

신덕교회(김양태 목사)는 지난 3월 13일 벧엘성전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해 KBS연예인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무료급식 음악회 열었다.

20년째 무료급식으로 지역 어르신을 섬기고 있는 신덕교회는 점심식사를 대접한 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 민요 등의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MC 정동욱의 사회로 시작된 공연에는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배아현 석훈 단야 풍금 제임스킹 신혜 홍준보 등이 신나는 노래를 불렀다. 풍금 단야 등은 신나는 트로트로 흥을 돋우었다. 제임스킹은 현란한 춤과 노래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국악인 안소라는 경기 민요 메들리로 흥을 돋우었다. 노래 가락이 나오자 어르신들은 연신 박수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흥에 취한 어르신들은 무대와 객석 복도까지 나와서 어깨 춤을 추기도 했다. 안주일 씨는 재미난 몸짓과 성대 묘사로 웃음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2시간 내내 웃음이 만발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 중에는 행복권 추첨 등을 통해 선물도 제공해 훈훈하고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노래로 웃음과 행복을 선물한 연예인 봉사단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을 기부했다. 또 지평 이석인 선생은 붓글씨로 어르신들에게 가훈을 써주었다.

신덕교회는 2000년부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섬김을 나누기 위해 무료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신덕교회 봉사위원회(위원장 전용운 장로)는 급식에 앞서 어르신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건강체조, 색소폰 연주 등 문화와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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