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상지장로교회 예배당 리모델링 … 34번째 봉사

작은교회 수리봉사활동을 벌여온 증가교회(백운주 목사) 만백성선교단이 교파를 초월해 장로교단의 낡은 교회당을 수리해주었다.

만성백성교단은 지난 3월 25~30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상지장로교회(오명찬 목사)에서 제34차 수리선교 봉사를 벌였다. 2004년부터 작은교회 교회당 리모델링 사역을 선교단이 성결교단이 아닌 다른 교파의 교회당을 수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지교회는 교회당이 낡아 대대적인 수리가 불가피했다. 그렇지만 농촌의 작은교회로 성전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이런 딱한 사연을 접한 만백성선교단은 한 주간 동안 복음의 망치를 두드리며 교회당을 전면 수리했다. 자신의 생업을 멈추고 수리에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들은 하루 평균 20여명. 이들을 뜻을 모아 낡은 바닥과 창문을 모두 교환하고  전기시설과 강단도 새롭게 리모델링 했다. 지붕과 외벽 방수도 했다.

만백성선교단의 아름다운 봉사로 낡은 상지교회는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 주민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토요일에는 증가교회 식당국에서 특별한 점심식사도 제공해 성도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초청해 함께 먹고 교제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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