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창립 50주년 기념 … 김민경 권사 등 지원


대전제일교회(김종오 목사)가 올해 교회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26일 인도 첸나이에 셈비움교회를 건축해 봉헌했다.

셈비움교회는 1979년 아넬 목사가 가정교회로 시작한 현지인 교회다. 개척 당시 작은교회를 건축했지만 계속 부흥하면서 예배당이 비좁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소식이 선교사를 통해 전해진 후 김민경 권사가 교회건축 지원에 나섰다.

이어 성도들도 기도와 헌금으로 협력해 이번에 세비움교회를 현대식 건물로 건축해 봉헌하게 된 것이다. 현재 셈비움교회는 350여 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싸티야나라야난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다.

봉헌식에는 한국에서 김종오 목사와 류호선 이경원 장로가 참석했으며, 예식은 인도성결교회(ECI) 주관으로 총회장 쑨다씽 목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봉헌예배는 류호선 선임장로의 기도, ECI 전 총회장 싸라군남 목사의 ‘교회를 건축하라’는 제목의 설교 후 김종오 목사가 축사 메시지를 전했다. 통역은 마드라스신학교 학장 오네시모 목사가 맡았다. 이날 싸리군남 목사는 교회봉헌식과 더불어 강대상, 행사선물과 식사제공 등으로 헌신해 준 대전제일교회의 김종오 목사, 김민경 권사를 포함하여 온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전제일교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4월 12일에는 인도 현지인 목사를 초청해 일일집회를 열고, 가을엔 홈커밍데이와 추대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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